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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명작 리뷰

'극한직업', 갈비인가? 통닭인가?

by 통박이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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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극한직업' 정보

 

<극한직업>, 2019년 개봉영화

 
개봉일 : 2019년 01월 23일
장르 : 범죄, 액션, 코미디, 형사
주연배우 :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러닝타임 : 111분
 

2. 지금까지 이런 맛과 직업은 없었다!

 
주인공인 고상기 형사가 이끄는 서울지방경찰청의 마약팀이 임무를 실패하면서 무능하다는 평판을 받게 됩니다. 고 형사 팀은 장연수 형사, 마봉팔 형사, 김영호, 김재훈 이렇게 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는 이무배라는 보스가 이끄는 악명 높은 마약 조직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고 형사팀은 이무배 조직의 운영을 감시해야 합니다. 형사들은 조직의 은신처 건너편에 있는 치킨집을 발견하고 그 집을 사서 그 곳을 은신처로 하여 감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결정합니다. 이들의 계획은 조직의 활동을 비밀리에 감시하면서 식당을 운영하는 척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고 형사 팀의 형사들은 목적에도 없던 요리를 하고 식당을 운영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들의 치킨은 형편이 없어서 손님을 끌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형사들 중 마 형사가 프라이드 치킨을 잘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손님을 한 번 받게 되는데, 갑자기 양념 치킨을 주문하게 되었고, 그 때 갑자기 마 형사의 부모님이 하는 갈비집 양념을 얹어 '수원왕갈비통닭'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한 손님 이후로 '수원왕갈비통닭'이 갑자기 수많은 인기를 얻어서 사업이 엄청나게 번창하게 됩니다. 그것이 그들의 비밀 작전을 완벽하게 보호해주는 반면, 그들의 치킨이 압도적인 인기로 그들의 주요 임무가 마약 조직 감시가 아닌 식당 운영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손님들이 밀려들고, 극찬이 쏟아지고, 돈을 많이 벌기 시작하면서 사업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하게 됩니다. 식당일에 더 관여할수록 마약 조직에 대한 조직의 감시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형사들은 주방에서 바쁘게 일하는 동안 범인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게 불법 행위를 하게 됩니다.
 
결국 형사들은 그들의 인기가 그들을 표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무배는 고 형사 팀의 진짜 정체를 발견하고 형사들을 따돌릴 계획을 세웁니다. 마약왕은 닭을 한적한 곳에 대량으로 배달시켜 함정에 빠뜨리는 등 자신들의 성공을 영리하게 이용합니다.
 
고 형사팀은 주문서를 준비하면서, 그들은 치킨에 숨겨진 마약을 발견하게 됩니다. 형사들은 자신들의 체인점이 마약 조직 운영의 일부이며, 마약을 유통하기 위한 위장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마약 조직원들에게 접촉하면서 유통에 대한 뒷조사를 하게 됩니다.
 
뒷조사를 마친 후, 이무배 조직이 마약 거래를 하는 장소에 비밀리에 고 형사팀이 나타나서 5명 각자의 실력을 발휘하면서 격투를 벌이면서 마약 조직원들을 모두 제압하게 됩니다. 이후, 다른 형사팀이 뒤이어 와서 치열한 전투 끈에 마약 조직이 체포되고 마약 팀은 영웅으로 추앙받습니다. 그들은 명성을 회복했고, 도시에서 가장 악명 높은 마약 조직 중 하나를 성공적으로 제거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은 고 형사팀 5명, 고상기, 장연수, 마봉팔, 김영호, 김재훈은 전체 특급 승진을 하면서 마무리 됩니다.
 

<극한직업>, 2019년 1월 개봉영화

 

3. 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던 것 같은 '극한직업' 감상평

 
저는 범죄, 액션 관련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장르에 '코미디'가 들어가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 보면 후회할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고, 왜 1,600만 영화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류승룡 배우님의 코믹 연기와 처음 보는 진선규 배우님의 연기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이병헌 감독만의 코믹적인 요소들이 돋보였고, 대놓고 웃기려고 만든 영화인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상영 내내 너무 웃어서 나올 때 살짝 눈물이 맺혔습니다. 대사와 개그, 장면들이 완급조절이 너무 잘 되었고, 지루할 틈 없이 웃을 수 있어서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형사 영화, 범죄, 액션물 특유의 엄청 어두운 부분이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실제로 마약반 형사들이 어떤지 마약 조직원들의 유통, 마약하는 사람들의 특징 등 잘 표현해서 연출한 것 같아 실감나는 연기로 집중이 잘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한 번도 보지 않았다면, 신나게 마음껏 웃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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