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대학가에서 먹은 음식점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음식점이 있으십니까?
저는 얼마 전 남자친구와 주말 데이트를 하며 갔던 '청춘양식당'이 생각납니다.
그곳의 위치는 바로!
청춘양식당
주소 : 경북 경산시 청운로 25-1 1층 상가 101호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21:00 라스트오더
주차는 불가능합니다.
'청춘양식당'을 어떻게 방문하게 되었냐고 물으신다면,
사실 저희는 계획하지 않고 움직이는 스타일이라
데이트 당일, 그저 양식이 먹고 싶어서 급하게 찾은 식당이었습니다.
그렇게 찾은 가게는 '걸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차가 진입하기에는 조금 힘든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입구와 내부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깔끔해서들어갈 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대기 인원은 없었고, 내부에 손님이 반 정도 있었습니다.
양식당에 대한 기대가 별로 크지는 않았으므로
내부 사진 몇 장 찍은 후 메뉴를 주문하기 위해 메뉴판을 보는데
저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렇게 깔끔하고 알아보기 쉬운 메뉴판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니 한 눈에 알아보시겠죠?
여러분은 양식당에서 주문을 할 때 보통 몇 인분을 주문하십니까?
저는 보통 '사람수(N) + 1'를 주문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날은 왠지 모르게 양이 많을 것 같아서 다른 테이블을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저와 남자친구가 예상했던 음식의 양이 아니었습니다.
역시 대학가라서 그런가 음식의 가격에 비해서 양이 많았고,
모든 것을 관찰한 결과, 저희는 2개의 메뉴만 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가 시킨 메뉴는 바로 '새우 오일 파스타'와 '포크 플레이트'입니다.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고, 양이 푸짐해서 만족!
비주얼도 괜찮아서 만족! 했습니다.
먼저, 저희가 주문한 '새우 오일 파스타'는
제 남자친구가 새우와 오일 파스타를 좋아해서
그 두 가지가 합쳐진 메뉴로 골랐습니다.
맛은 오동통한 새우들과 버섯이 많이 들어 있어서
씹는 맛과 풍미가 좋았고, 적당한 맵기로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 주문한 '포크 플레이트'는
고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제가 시키자고 한 메뉴로써
기대를 좀 하고 주문한 메뉴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잡내도 안 나고 양도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남자친구도 나름의 극찬을 했답니다.
총평
‘청춘양식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청춘들이 방문해서 먹기 좋은 적당한 가격과 푸짐한 양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식의 맛도 생각한 것 이상으로 맛있었고, 질리지 않아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참고로 제 남자친구는 이때까지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먹어보지 못했지만, ‘청춘양식당’에서 판매하는 포크 플레이트의 고기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도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 방문해서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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