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소개

개봉일 : 2005년 12월 09일(북미) / 2005년 12월 29일(한국)
장르 : 판타지, 가족, 어드벤처
주연배우 : 윌리엄 모즐리, 애나 포플웰, 스캔다 케인즈, 조지 헨리, 리암 니슨, 틸다 스윈튼, 제임스 매커보이
러닝타임 : 143분
2. 옷장을 지나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페벤시 4남매(피터, 수잔, 에드먼드, 루시)는 런던의 폭탄 테러로 인하여 커크 교수의 크고 신비로운 집에서 살기 위해 시골로 보내집니다.
남매들끼리 숨바꼭질을 하던 중 막내인 루시가 한 방의 옷장을 우연히 발견합니다. 그녀는 단지 숨기 위해서 옷장 안으로 들어갔다가 모험을 하게 됩니다. 놀랍게도 나니아 땅의 눈 덮인 숲에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툼누스라는 이름의 아기곰을 만나게 되었고, 나니아가 하얀 마녀에 의하여 영원한 겨울로 저주를 받았고 폭압적인 지배를 받고 있다고 설명을 듣습니다. 차를 마신 후, 툼누스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하얀 마녀를 위해 루시를 잡기로 되어 있었다고 인정하고 대신 그녀를 보내줍니다. 루시는 다시 옷장을 통해 돌아와 그녀의 형제들에게 말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들은 그녀를 믿지 않았습니다.
다른 날, 루시는 옷장을 통해서 나니아로 돌아오고, 그걸 지켜보던 에드먼드가 그녀를 따라옵니다. 루시를 찾는 대신, 그는 자신을 나니아의 여왕이라고 소개하는 하얀 마녀는 만나게 됩니다. 터키쉬 딜라이트로 그를 유혼한 그녀는 그를 왕자로 만들 것을 약속하였고, 형제들을 그녀의 궁전으로 데려오라고 설득하게 됩니다.
루시는 그녀의 형제들을 설득하여 4남매가 모두 옷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모두 놀랍게도, 그들은 나니아로 가게 됩니다. 4남매는 툼누스 씨의 집이 약탈당한 것을 발견하고, 메모에 따르면 그가 하얀 마녀의 비밀 경찰인 늑대들에게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비버 부부의 집으로 안내되고, 비버 부부는 그들에게 예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예언은 아담의 두 아들과 이브의 두 딸이 케어 파라벨의 왕좌에 앉으면 하얀 마녀의 통치가 끝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들은 나니아의 위대한 사자이자 진정한 왕인 아슬란에 대해 알게 되는데, 아슬란이 다시 돌아왔다는 소문이 나게 됩니다.
4남매는 비버들의 안내로 아슬란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에드먼드는 더 많은 터키쉬 딜라이트를 바라며 아슬란을 만나러 가려던 다른 남매들을 배신하고 하얀 마녀의 궁전으로 몰래 도망칩니다. 도착하자마자 마녀는 그가 혼자 왔다는 사실에 분노하게 되고 그녀는 다른 남매들을 추적하기로 합니다.
아이들은 여행 중에 마녀의 악력이 약해지면서 나니아가 녹고 있다는 것을 목격하였고, 이로써 아슬란의 힘이 강해지고 있음을 알게 되어 이를 나니아 사람들에게 알리게 됩니다. 그리고 자유를 갈망하는 다른 나니아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됩니다.
다른 남매들을 배신하고 갔던 에드먼드는 하얀 마녀에게 붙잡혔고, 형제들이 아슬란의 캠프에 가까워질 때, 그들은 아슬란의 군대에 의해 구조된 에드먼드와 기쁘게 재회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얀 마녀가 에드먼드의 배신으로 인하여 그의 생명에 대한 권리를 주장한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녀는 모든 배신자는 그녀에게 속한다고 하는 깊은 마법을 인용합니다.
마법사와의 사적인 협상에서 아슬란은 자신을 희생하여 에드먼드의 목숨을 대가로 자신을 바칩니다. 밤을 틈타, 아슬란은 마녀와 그녀의 부하들에 의해 스톤 테이블로 끌려갑니다. 그곳에서 사슬란은 굴욕 당하고, 고문을 당하고, 죽임을 당합니다. 비밀리에 따라온 수잔과 루시는 그의 가슴 아픈 희생을 목격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새벽에 스톤 테이블이 갈라지고 아슬란은 부활하게 됩니다. 아슬란이 돌아오면서, 그는 마녀의 궁전 조각상들, 즉 그녀가 돌로 변한 희생자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게 됩니다.
아슬란의 군대와 백마녀의 군대 사이에 큰 전투가 벌어집니다. 이제 나니아 군대를 이끌고 있는 페벤시 가족은 용감하게 싸웁니다. 마녀가 지팡이를 부러뜨려 자신을 구원하는 에드먼드를 쓰러뜨리려는 순간, 아슬란은 그녀에게 덤벼들며 폭정을 끝냅니다. 페벤시 형제는 나니아의 왕과 여왕으로 즉위했습니다. 그들은 이 땅의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며 수년간 정당하게 통치합니다.
어느 날 숲 속에서 말을 타던 중, 이제는 나르니안 시대의 어른이 된 페벤시 노인들이 루시가 처음 본 가로등을 우연히 발견합니다. 그들은 옷장을 발견하고 다시 커크 교수의 집으로 굴러 들어가는데, 영국에서 불과 몇 초가 지났음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다시 어린 아이들이었고, 이렇게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3. 사자에게 반하게 된 나의 '나니아 연대기' 감상평
초등학교 시절, 나니아 연대기를 처음 보고 영화를 잘 모르는 내가 '영화 진짜 잘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초등학생이었던 그 당시 저의 감상평은 딱 3가지 입니다. '재밌었다, 신기했다, 영화 잘 만들었다' 이 3가지 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추가적으로 작성한다면, 아슬란 역할로 나온 사자가 너무나도 멋있어서 영화가 끝나고도 너무 기억에 남았고, 아슬란 때문에 영화를 또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성인이 된 제가 다시 나니아 연대기를 보고 작성한 감상평은 조금 더 구체적인 것 같습니다. 현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매개체가 옷장이라는 것도 신박했고, 다른 세계로 넘어갔다가 돌아와도 시간은 몇 초 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설정도 너무 좋았습니다.
아슬란과 하얀 마녀의 연출이 너무도 좋았고, 동작과 표정 연기가 너무 좋아서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전개가 매끄러워서 143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책은 굉장히 크고 두꺼운데, 그 많은 내용을 영화로 표현해 낸 것이 너무 대단했고, 물론 축약된 부분이 많겠지만, 나중에 책을 읽으면서 축약된 부분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는 스토리였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인 분들에게는 모두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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