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피치퍼펙트' 소개
개봉일 : 2012년 09월 28일(북미) / 2013년 03월 28일(국내)
장르 : 코미디
주연배우 : 애나 켄드릭, 스카일러 애스틴, 레벨 윌슨, 애나 캠프, 브리트니 스노 등
러닝타임 : 112분
2. '피치퍼펙트' 아카펠라 그룹 결성 및 성장
오합지졸 아카펠라 부원들이 호흡을 맞추어 완벽한 아카펠라 그룹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뉴욕 링컨 센터에서 열린 아카펠라 국제 대회에서 바든 대학교의 두 팀인 ‘바든 벨라스’와 ‘트러블메이커스’가 공연을 선보이면서 시작합니다. 먼저 ‘트러블메이커스’가 무대를 멋지게 잘 마무리한 후, ‘바든 벨라스’가 무대를 시작했는데, 팀원 중 오브리가 무대에서 구토를 하였고, 이 사건을 통해 ‘트러블메이커스’가 트로피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4개월 후, ‘바든 벨라스’의 선배들은 다 떠나고, 오브리와 클로이만 남게 되었고, 새학기를 맞이하여 새내기 부원을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한 편, 바든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는 아버지를 둔 베카가 아버지의 권유로 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베카는 음악프로듀서를 꿈꾸고 있었으므로, 대학 라디오 방속국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제시라는 친구를 알게 되었고, 둘의 관계는 가까워집니다.
베카는 처음에 아카펠라 그룹에 관심이 없었으나, 샤워실에서 David Guetta의 <Titanium>을 흥얼거리다가 클로이에게 발각되었습니다. 둘은 함께 아카펠라를 해 본 후, 클로이는 ‘바든 벨라스’ 오디션에 참가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오디션 당일, 4개의 아카펠라 그룹과 많은 오디션 참가자들이 아카펠라 오디션을 치뤘습니다. 오디션이 마칠 때쯤, 베카가 나타났고, 클로이는 베카에게도 기회를 주었습니다. 베카는 <Cups>로 오디션을 통과했고, ‘바든 벨라스’에 입성하게 됩니다.
‘바든 벨라스’는 ‘트러블메이커스’와 천적인 관계로, 연인 관계로 발전하면 철저하게 퇴출을 시킬 정도로 오브리는 엄격하게 관리하였고, 그로 인하여 두 명은 퇴출당했습니다. 그렇게 실력을 키워가면서 새로운 벨라스는 2012년에 열린 국제 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오브리는 기존에 항상 하던 노래를 고집하기는 했지만, 준결승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대회를 마친 후, ‘트러블메이커스’가 다른 팀과 싸우는 상황에 휘말린 베카는 경찰서에 가게 되었고, 제시와 아버지의 도움으로 나오게 됩니다.
준결승을 앞둔 시점에서 베카와 오브리는 노래 변경 사안으로 많이 부딪혔으나, 선배인 오브리의 고집으로 기존의 노래를 가지고 준결승을 참가하기로 하였습니다.
공연 당일, 벨라스의 공연을 심사하는 위원들의 반응을 살피던 베카는 자신만의 노래로 즉흥노래를 하였고, 이로 인하여 오브리와 소리를 높이며 다투게 됩니다. 여기에 더불어, 오브리는 ‘트러블메이커스’의 멤버인 제시와 베카의 관계로 공격하였고, 베카는 결국 벨라스에서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벨라스는 국제 대회에서 최종 결과 3위로 줄결승에서 탈락하였고, 벨라스는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방학이 되면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던 벨라스에게 다시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바로 국제 대회에서 2위를 했던 팀이 대학생이 아닌 고등학생으로 밝혀져서 결승진출이 취소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브리와 클로이는 다시 부원들을 모았지만, 베카가 빠지게 된 팀은 연습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오브리는 이에 대한 스트레스로 구토를 하게 됩니다. 이 때, 베카가 다시 돌아왔고, 모두가 진실게임을 통해 자신들의 힘든 부분을 이야기하였고, 오브리 또한 자신의 고집을 꺾고 베카와 공동 리더를 맡게 됩니다.
베카는 자신이 프로듀싱한 음악으로 결승전을 참가하였고, 제시에게 사과하는 의미로 제시와 함께 보았던 <조찬클럽>의 OST를 곡에 넣어 부르게 됩니다. 결국 ‘바든 벨라스’는 ‘트러블메이커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3. '피치퍼펙트'에 대한 나만의 감상
미국 영화 중 음악 관련 영화를 찾다가 발견하게 된 영화입니다. 평소에 음악에 관심이 많았고, 그중에서도 아카펠라에 관심이 많았던 저로서는 최적의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일단 첫 시작부터 아카펠라로 시작해서 시선과 귀를 사로잡았고, 이야기의 구성이 오합지졸이었던 팀이 잘 성장해나가는 이야기 구성으로, 보는 내내 편안하고 대신 뿌듯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아카펠라는 혼자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을 잘 해내고 서로 협력해야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중반부에는 오브리가 추구하는 기존의 노래와 베카가 추구하는 새로운 노래 사이에서 갈등하는 부분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결코 쉬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오브리를 통해 보여주었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세대를 나타낸 베카를 마주하며 새로운 것도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중 가장 좋았던 부분은 영화 중반부에 ‘Riff Off’라고 서로 아는 노래들로 배틀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보는 내내 흥미롭고, 모든 사람들이 잘해서 소름이 돋았던 부분이었습니다. 그 부분만 다시보기를 수백 번 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에 나온 모든 배우들이 연기력이 좋고 노래를 잘해서 보는 내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었고,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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