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턴' 영화 개요

개봉일자 : 2015년 09월 24일
장르 : 코미디
러닝타임 : 121분
주연배우 :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니로
2. '인턴' 영화 요약

벤은 은퇴와 사별을 한 후에 고령 인턴 채용 공고에 영상을 찍어서 지원하게 됩니다. 벤은 세 명의 면접관과 면접을 본 후 최종합격을 합니다. 벤이 지원한 회사의 CEO인 줄스는 회사 안에서 걷는 시간도 아까워서 자전거를 타고 다닐 정도로 열정적인 젊은 여성 CEO입니다. 줄스는 회사에서 고령 인턴을 채용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고, 업무 파트너인 카메론에게 이 일을 없던 일로 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다음 날부터 벤은 출근하였고, 줄스의 비서직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줄스는 이런 벤에게 다른 부서로 옮길 것을 제안하였고, 벤은 자신의 경력과 친화력으로 일을 잘 해낼 수 있다며 제안을 거절하였습니다. 출근 첫날부터 벤에게는 신문물로 인하여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변 직원들의 도움으로 잘 해결해나갔고, 줄스의 업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줄스는 하루 동안 벤에게 업무를 주지 않았고, 벤의 출근 첫날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그 이후 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았고, 다른 직원들의 업무를 도우며 업무를 하였습니다.
줄스에게 투자자들이 회사의 CEO를 젊은 여성이 아닌 경력 있는 남성으로 교체하자는 제안이 들어왔고, 그 사안에 대한 논의를 하던 중에 눈물을 흘리는 줄스를 벤이 봤습니다. 이후 벤은 줄스를 위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줄스가 가장 싫어하던 어질러진 책상을 치움으로써 그녀를 위로해주었습니다. 줄스는 책상을 확인하고 너무 기뻤고, 벤에게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또한, 벤은 줄스의 운전기사가 운전하기 전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대신 운전을 하게 되었고, 운전으로 줄스에게 신임을 더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줄스는 벤에 대하여 알게 된 사실이 있었는데, 현재 줄스의 회사 위치에 있던 전화번호부 회사가 벤이 40년을 근무하던 회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줄스는 벤을 다시 보게 되었고, 줄스와 벤은 서로의 멘토가 되면서 더욱더 가까워졌습니다.
줄스와 가까워지면서 줄스의 남편인 맷의 외도를 목격하게 되었고, 줄스에게 이를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에, 벤은 줄스와 함께 새로운 CEO를 찾기 위하여 샌프란시스코에 출장을 가게 되었고, 그 날 밤 줄스는 벤에게 맷의 이야기를 고민으로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 때문에 희생한 맷에게 고맙지만, 외도로 인하여 화가 났고, 일을 줄이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줄스는 출장을 다녀와서 맷과 대화를 하며 일을 줄이고 가정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하였고, 그것을 들은 맷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때, 벤은 줄스에게 맷으로 인하여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또한 맷이 줄스에게 찾아와서 자신이 반성하고 있음을 전하고 일을 그만두지 말라고 말하고 화해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3. '인턴' 영화 감상평
영화 ‘인턴’은 우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모든 것이 서툴고 처음인 인턴이 아닌 경력과 연륜이 있는 멘토에 가까운 인턴입니다. 고령화 사회인 현시대에 적합한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요즘은 젊은 세대와 고령 세대가 어우러져서 살아가야 하는 시대지만, 방법을 모르고,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시기에 나이의 격차를 떠나서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의 멘토가 되어주며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 이 영화에 대하여 저는 아주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개봉한 이 영화를 통해서 취업이라는 문턱을 넘어야 하는 부담감을 잊어버리고 힐링할 수 있게 해준 영화입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 젊은 시절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생긴 지혜로움을 보여준 벤을 통해서 현재의 내가 성실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업무에 임하는 것이 모든 것의 기본이 될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또한 ‘줄스 오스틴’을 연기한 ‘앤 해서웨이’와 ‘벤 휘태커’를 연기한 ‘로버트 드니로’ 외 많은 주연급 배우들의 능숙한 연기들과 약간의 코믹한 전개들이 영화를 더 풍성하고 재밌게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개봉한 후 30번 이상을 봤을 정도로 계속 소장하면서 보고 싶은 영화이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힐링 되는 영화라서 취업을 앞둔 또는 젊은 직장인들과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까지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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