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대한쇼맨' 영화 기본 소개
개봉일 : 2017년 12월 20일(북미) / 2017년 12월 20일(한국)
장르 : 전기, 드라마, 뮤지컬
주연배우 : 휴잭맨,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데이아
러닝타임 : 104분
2. 진정으로 위대한 쇼맨의 등장과 성장
젊은 피니어스 T. 바넘과 재단사인 그의 아버지가 부유한 고객의 집을 방문하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합니다. 어린 바넘은 고객의 딸 채리티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두 아이는 미래의 삶에 대한 꿈을 공유하면서 가까워집니다. 성인이 된 후에도 둘의 사랑을 그대로였고, 채리티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결혼합니다. 그들은 캐롤라인과 헬렌, 두 딸과 함께 뉴욕에서 소박한 삶을 살게 됩니다.
사무직으로 일하던 바넘은 회사가 파산하면서 그 일을 잃게 됩니다. 그는 마법과 모험으로 가득한 삶을 제공하겠다는 채리티와의 약속에 자극을 받습니다. 위조 담보를 사용하여 바넘은 은행 대출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기이한 박물관을 구입합니다. 처음에는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맘처럼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바넘은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해, 레티 러츠, 톰 썸 등 쇼에서 공연할 독특하고 재능있는 사람들을 모집합니다. 바넘은 박물관을 바넘의 서커스로 브랜드를 바꾸었고, '괴짜들'을 보여준 것에 대한 대중들의 반발과 항의가 많았지만, 쇼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바넘은 자신의 지위를 높이고자 엘리트들을 끌어들이려고 상류사회 출신의 유명한 연극 제작자 필립 칼라일을 영입합니다. 칼라일은 설득력을 가지고 바넘의 서커스 공연에 합류하였고, 세련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바넘은 칼라일을 통하여 스웨덴의 유명 가수인 제니 린드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제니 린드의 목소리를 듣고 감동을 받았고, 이후 서커스단이 아닌 제니 린드와 함께 전국 투어를 계획하고 홍보를 하러 다니게 됩니다. 이로써 서커스단과 바넘의 관계는 멀어지게 됩니다.
한편, 칼라일은 바넘의 서커스단에서 곡예사인 앤 휠러에게 빠지게 되었고, 인종차별과 사회적 편견에 직면하게 됩니다.
바넘은 사회적 지위에 대한 집착으로 제니 린드와의 투어로 인하여 가족과 소속 서커스단과 거리를 두게 됩니다. 그러던 중, 제니 린드는 바넘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걸 알게 된 바넘은 거절을 하면서 제니 린드는 투어를 그만두고 마지막 투어공연에서 바넘과의 거짓 키스를 신문에 실어 바넘과 채리티 사이를 멀어지게 하였습니다.
제니 린드의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서커스 건물에 시위대가 불을 질렀고, 공연자들을 구하려는 칼라일이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게 됩니다. 이전의 재정적 부담으로 인하여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건물은 완전한 손실을 입었고, 동시에 바넘과 린드에 대한 추잡한 소식이 뉴욕에 전해졌습니다. 이를 알게 된 채리티는 딸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바넘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예전에 가족을 부양하면서 살아가던 기쁨과 행복을 다시 되새기면서 자신의 실패에 직면합니다. 극단의 재건을 위하여 서커스 단원들이 바넘의 주변에 집결하게 되고, 그들은 바넘의 꿈이 자신들의 꿈이었음을 강조하면서 공연장 없이 공연을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칼라일은 서커스단과의 협력을 통해 얻었던 수익을 공연장 재건을 위해 바넘에게 재정적인 수단으로 제안을 하게 됩니다.
바넘은 채리티와 화해하였고, 이전 위치에 서커스를 재건하는 대신 텐트를 설치하여 '빅탑'의 개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빅탑 아래에서 웅장한 서커스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됩니다.
3. '위대한쇼맨'을 본 나만의 감상평
평소에 뮤지컬 영화를 찾아서 볼 정도로 좋아하는 장르인데, '위대한쇼맨'이라는 영화가 나와서 개봉하자마자 보러 갔습니다. 심지어 극장에서 2번, 집에서 10번 이상을 볼 정도로 아주 재밌었던 영화입니다.
자고로 뮤지컬 영화는 영화 도중에 나오는 노래들이 영화 평점에 영향을 많이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서 나온 곡들은 총 11곡 정도 되지만, 그 중에서도 저의 마음을 울린 곡은 바로 'This Is Me' 입니다. 가사 중에 "When the sharpest words wanna cut me down, I'm gonna send a flood, gonna drown 'em out, I am brave, I am bruised, I am who I'm meant to be, this is me.'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가나의 내용은 '날카로운 말들로 나에게 상처를 입히면 홍수로 다 날려버릴거야. 난 용감해, 멍도 들었어, 난 이런 사람이야, 이게 바로 나야.' 이런 내용입니다.
그 당시에 제가 많이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었는데, 그 때 마침 이런 영화가 나왔고, 이 노래를 영화 보면서 듣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노래와 영화로 많은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저는 힘들 때마다, 용기를 얻고 싶을 때마다 이 영화를 다시 보고는 합니다.
저처럼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든 분들,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이 영화와 여기에 나온 노래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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