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is Free,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1.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영화 프로필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2002년 개봉영화

 

개봉일 : 2002년 11월 15일(북미) / 2002년 12월 13일(한국)

장르 : 판타지, 가족, 모험, 액션

주연배우 :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러닝타임 : 161분

 

 

 

 

2. 도비 is Free

 

해리에게 여름은 친구들과 마법의 세계에서 끊어진 채 방에 갇혀 있어서 우울한 시기입니다. 그의 불행은 도비라는 기묘한 생명체가 호그와트로 돌아가면 큰 위험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로 더 깊어집니다. 도비는 소동을 일으켜 해리가 집안에 갇히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의 친구 론 위즐리와 그의 형제들이 구출에 나서서 해리를 방에서 끌어내러 날아다니는 차로 탈출하게 됩니다.

 

위즐리 집에서 해리는 '플루 네트워크', 마법의 이동수단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는 무수한 모험에 관한 책을 저술한 화려하게 자기 홍보하는 마법사 '질드로이 록하트'를 만나게 됩니다.

 

호그와트로 향할 시간이 되었을 때, 기차역의 장벽이 해리와 론이 호그와트 익스프레스에 탑승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생각 없이 그들은 위즐리의 날아다니는 차를 학교로 타고 가게 됩니다. 도착할 때까지 재난으로 가득 찬 여행 후, 그들은 도착하자마자 나무에 추락하게 됩니다. 그들의 엄청난 등교는 눈에 띄지 않았고, 그들은 맥고나걸 교수의 관대함 덕분에 퇴학을 면했습니다.

 

호그와트에서 불길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상황이 급변합니다. 학생들과 고양이가 굳어서 발견되었으며, 그들의 몸은 굳어지고 얼굴에는 무서워 하는 표정이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한 피해자 근처에서 발견된 메시지에는 '비밀의 방이 열렸다. 후계자의 적들은 조심하라.'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학교 전체에 공포가 퍼졌고, 루머에 따르면 숨겨진 방에서 나온 치명적인 생물이 범인이라고 합니다. 역사는 비밀의 방이 학교 창립자 중 한 명인 살라자르 슬리데린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순혈이 아닌 마법사들을 학교에서 퇴치하기 위한 괴물을 수용하기 위한 곳이라고 합니다.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의심이 커지게 됩니다. 뱀과 말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해리는 주요 용의자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슬리데린의 후예라고 생각합니다.

 

의혹에 동요되지 않은채, 해리, 론, 헤르미온느는 스스로 수수께끼를 풀기로 결정합니다. 헤르미온느는 폴리주스 물약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마셨을 때 다른 사람의 모습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물약입니다. 그녀는 슬리데린 학생을 흉내 내어 후예의 정체성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물약을 준비하는 데는 한달이 걸립니다. 그 사이에 해리는 50년 전의 학생 톰 리들이 소유한 일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일기는 해그리드가 방을 열었다고 비난하는 기억을 보여줍니다.

 

폴리주스 물약이 준비되면, 셋은 그것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지 않게 됩니다. 헤르미온느가 실수로 고양이로 변하고 해리와 론은 후예에 대해 거의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그 후, 일기가 도난당하고 새로운 메시지가 나타나, 론의 여동생인 지니 위즐리가 비밀의 방으로 끌려갔다고 밝혀지게 됩니다. 교사들은 상황이 절박하게 여겨져 호그와트를 폐쇄하는 것을 고려합니다.

 

괴물과 대적할 능력을 과시한 록하트는 지니를 구출하도록 지시를 받습니다. 해리와 론이 그를 겁쟁이로 의심하고 대면하면서, 그들의 예감이 맞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은 록하트를 데리고 방의 입구를 찾아 그 안으로 들어갑니다.

 

안에서 해리는 다른 사람들과 분리되어 의식을 잃은 지니를 발견합니다. 톰 리들이 나타나, 그가 일기에 보존된 기억이라는 것을 밝히게 됩니다. 리들은 비밀의 방에 대한 진실과 그가 지니를 조종하여 방을 열게 한 방법을 밝히게 됩니다. 또한 그는 방안의 괴물이 죽음을 가져다 주는 거대한 뱀인 바실리스크라고 밝힙니다.

 

바실리스크가 나타나면서 덤블도어의 불사조인 포크스가 도착하며 해리에게 정렬 모자를 떨어뜨립니다. 불사조는 바실리스크의 눈을 멀게 하였고, 정렬 모자는 해리에게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을 제공합니다. 이 도움을 받아 해리는 괴물을 죽이게 됩니다.

 

그러나 리들은 여전히 존재하며 자랑스럽게 웃습니다. 해리는 바실리스크의 송곳니를 사용하여 일기를 찔러, 리들을 파괴하고 지니를 구하게 됩니다.

 

돌아올 때, 도비가 말포이 가문을 섬기고 있으며 일기를 심은 것은 말포이 가문이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해리는 도비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루시우스 말포이를 속여 요정에게 양말을 선물하는 상황을 만듭니다. 주인의 물건을 선물로 받으면 노비의 신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집요정 도비는 '도비는 자유예요'를 루시우스 말포이에게 외치며 노예 신분에서 탈피하게 됩니다.

 

그 전에 허위로 구금된 해그리드가 석방되고 학교는 또 다른 위험한 해의 끝을 축하합니다. 굳어진 학생들과 고양이는 부활하였고 호그와트의 생활은 정상으로 돌아가면서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해리보터와 비밀의 방>, 2002년 개봉영화

3. 도비로 시작해서 도비로 끝난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포터 시리즈는 몇 번을 돌려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해리포터에서 귀여운 캐릭터는 딱히 없는데, 그 중에서 그래도 제일 귀여운 캐릭터는 '도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밀의 방'는 도비로 시작해서 도비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도비가 감초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비밀의 방을 찾아가는 여정과 상황들의 이야기 구성도 괜찮았지만, 기억에 남는 건 '도비 is Free'라는 대사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도비의 존재 자체가 짜증이 좀 났는데, 뒤로 갈수록 해리를 생각하는 마음들이 보이고, 마지막에 루시우스 말포이에게서 벗어나는 모습을 봤을 때는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뭉클했습니다.

 

이 내용을 적고 있는 이 순간 다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편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는 영화였습니다.